이런저런 네이버나 다음 뉴스기사들과 구글에서 검색해서 나오는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나오는 커뮤니티 게시글들과 댓글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
2024년 5월 10일 한국시간 오전 03시 20 분
지금 내 걱정하기도 바쁜데 정말.
뉴스내용들이나 댓글들 그리고 커뮤니티 글들을 보면 걱정이다.
뉴스기사는 읽고 댓글을 다는 것인가? 기사 내용은 상관없고 댓글만 다는 것인가?
커뮤니티 글이나 댓글들도 보면 비슷한 상황이다.
물론 아닌 글이나 뉴스들도 많이 있지만 정말 안타깝다.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알아서 필터 해서 이해를 하겠지만 별생각 없이 댓글들만 본다면 분위기에 휩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이 조금 부족한 사람들이 사실 따위, 뉴스의 내용 따위 상관하지 않고 댓글들만 보고 또 다른 댓글을 양산하고 그렇게 혼란스럽게 되는 것 같다.
물론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모르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거기에 똑똑한 분들은 이런 것들은 신경을 쓰는지 안 쓰는지 본인들 밥그릇 찾기 바쁘고 사회는 점점 병들어가고 있는 듯하다.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당한 권리들을 찾으려면 스무고개를 하듯이 정보를 하나씩 찾아보고 신청하고 또 방식이 바뀌면 또다시 배워야 하는 동안에도 빠르게 혜택을 받아가는 사람들은 늘어간다.
정말 혜택이 필요한 사람들은 그 혜택이 있는지 조차 알지 못한 채 말이다.
알아서 잘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냥 두면 안 되는 건가?
어디선가 본 범죄학에서도 사회비용이라고 했던가 정말 혜택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 주는 것이 범죄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본 기억이 있다.
갑자기 뉴스가 하나 눈에 띈다.
"중고 거래 시 세금 부과" 날벼락.
중고 거래 세금 날벼락이라는 기사들이다. 내용들을 보면 사업자규모의 중고거래 대상자들이라고 하고 세금 고지를 받더라도 소명을 하면 소명하는 만큼만 내면 된다고 한다.
일 단 내! 증빙은 알아서 하도록!
이런 느낌인데 중고거래 잘못하는 사람들은 세금폭탄을 맞을지도 모르겠다.
사업자규모가 대상이라고 하지만 그 정도 규모로 하는 사람들이 절세방법을 모를 리가 없다. 아마도 무지성으로 거래하다가 걸리는 세금폭탄 맞는 사람들이 목표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구글에 검색해 보면 이미 2021년도부터 관련 뉴스가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또 시장 규모 관련 기사를 볼 수 있는데 30조 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당근을 몇 번 해봤는데 검색하면서 보면 진짜 말도 안 되는 가격의 물품들도 많이 보인다. 정말 저 정도 가격으로 거래를 하는 것인가?
그리고 외국인들도 생각보다 많다.
이러한 것들을 다 고려해서 세금을 물릴 작정인가?
거래규모가 30조 원이라면 세금 또한 엄청 나오겠지만 정말 세금을 걷어야 할 사람에게 걷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결국 피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닐까?
다시 또 생각나는 기사내용이 있다.
세금고지를 잘못받았다면 "자료 증빙은 본인이 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맞는 말이다. 맞는 말인데 왜 이렇게 화가 나는지 모르겠다.
공부해야겠다. 절세하는 방법을!
정작 세금을 걷어야 할 곳에서는 못하는 거 같으면서 쉬운 상대만 찾는 것 같은 기분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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