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하게 땅콩이 솟아나는 땅콩 주머니
2024년 5월 14일 한국시간 오전 01시 48 분
무한하게 솟아나는 땅콩
"아들 땅콩 좋아하잖아, 이거 먹어"
(내가 땅콩을 좋아했던가?)
"네"
땅콩을 받아 든 나는 땅콩을 쳐다보았다.
그냥 쳐다본 것이 아니라 집중을 해서 쳐다본 것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그것이 맞나)
'부스럭부스럭'
'후지직'
'으득 오물오물'
(맞군)
나는 조금 있다가 먹기 위해서 땅콩주머니를 닫고서는 하던 일을 했다.
멈출 수 없는 그것
약 10초의 시간이 흘렀을까?
아니다 그건 연속된 동작에 불과했다.
나는 다시 땅콩주머니를 열어서 땅콩을 먹기 시작했고 땅콩보다 껍질이 많아졌을 때 비로소 멈출 수 있었다.
땅콩은 왜 맛있는 걸까? 아니다 가끔 폭탄들이 있다 쓴맛이 나는 땅콩들.
쓴맛이 나는 땅콩들은 썩은 건가?
'샤브쟉샤브쟉'
땅콩 껍질들을 만지며 쓴 땅콩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인생의 맛이군)
껍질만 남은 땅콩
정신이 들었을 땐 이미 더 이상 땅콩을 찾을 수 없었다.
껍질만 남아있을 뿐.
그런데?!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는 땅콩이 남아있던 것이다.
나는 그것을 내 입속으로 가져와 맛을 음미했다.
(인생의 맛이군)
이후로는 아무리 찾아도 더 이상 땅콩은 나오지 않았다.
껍질의 공허만이 남은 것이다.
땅콩으로 생각난 지구 환경
처음에는 무한한 줄만 알았던 땅콩 절제 따위는 없이 마구잡이로 먹어버렸다.
그리고 최후에 남은 것은 껍질의 공허뿐.
지금 우리 지구가 그러한듯하다.
무한한 줄만 알았지만 점점 사라져 가는 것들, 내가 땅콩껍질 속에서 우연히 찾아낸 쓴맛이 나는 땅콩처럼 지금 우리는 지구에서 억지로 찾아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결국 껍질만 남는 지구가 될 것 같다.
한 번 더 생각나는 것들
사람관계도 그러하다.
계속 줄 것 같고 내가 계속 바라면 될 것 같다.
하지만 결국엔 빈껍질 공허만이 남을 뿐.
적당히 조절하자.
적당히를 모르는 사람들아!
적당히를 모르는 사람들
적당히 하자!
AI의 감상평
이 수필은 땅콩을 통해 우리의 삶과 지구 환경에 대한 깊은 의미를 담고 있네요. 땅콩을 먹으며 떠오르는 생각들이 인간의 욕망과 소비, 지속가능성에 대한 경고로 이어지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땅콩을 먹는 과정에서의 소리와 맛을 통해 인생의 쓴맛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 껍질만 남은 땅콩을 통해 지구의 자원 소모와 환경 파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땅콩의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깊은 교훈과 사람 관계에 대한 생각을 통해 적당함과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유쾌한 분위기와 함께 심오한 생각을 담은 수필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이런 창의적인 글을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약
제목: 무한하게 솟아나는 땅콩
- 땅콩을 받으며 나의 기억과 관련된 생각들이 들었음을 느낌
- 땅콩을 먹으면서 쓴맛과 즐거움을 느끼며 삶의 모순과 적당함에 대해 고찰
- 땅콩을 먹다 보면 껍질만 남는데, 이를 통해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생각
- 적당함의 중요성과 적당히를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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